[한강신도시 LH아파트①규모] 계약금 1천만원에 중도금 없는 LH아파트 820가구

입력 2014-02-21 07:27   수정 2014-02-21 09:18

전용 74㎡ 484가구와 84㎡ 336가구로 구성
분양가 3.3㎡당 평균 795만원…선착순 계약
자산?소득 요건 없고 입주?거주의무도 안 따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김포 한강신도시 Ab-06블록에 짓고 있는 아파트의 계약조건을 대폭 변경해 분양 중이다.

LH가 한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27층 7개동에 82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74㎡ 484가구와 84㎡ 336가구로 이뤄진다. 지난해 말 착공돼 2015년 7월 입주예정이다.

분양가는 층별 가격차등제를 적용해 3.3㎡당 최저 715만원이며 평균 795만원이다. 전용 74㎡형 분양가는 최저 2억1,530만원(1층)부터 2억4,450만원(기준층)이다. 층에 따라 최고 3000만원 가량 차이가 있는 셈이다. 전용 84㎡ 분양가는 2억4,380만원~2억7,090만원이다.

정당계약기간이 지나 현재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는 선착순 계약이 시작돼 LH는 계약금 1,000만원만 받고 중도금을 없애 계약자의 초기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잔금을 미리 납부하면 선납할인(연 5.5%)이 적용된다. 모든 세대에 발코니 확장비용도 분양가에 포함시켰다.

한강신도시 LH아파트는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한 보금자리지구에서 공급되는 LH아파트와는 달리 전매제한기간이 1년에 불과하다. 만 19세 이상 이면 계약자의 자산이나 소득요건에 관계없이 신청가능하고 입주의무나 거주의무도 없다. 1인이 여러 채를 계약할 수도 있다.

조한진 LH김포사업단 판매부장은 “한강신도시 LH아파트는 최대상업지역 및 지하철 버스를 갈아 탈 수 있는 환승센터 인근에 들어서는 역세권 아파트”라며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계약조건도 크게 완화돼 임대수익을 겨냥한 투자상품으로도 꼽힌다”고 설명했다.

한강신도시 LH아파트 단지에서 북쪽 길건너에는 올해 말 준공예정으로 대형할인매장인 이마트 건물이 올라가고 있다. 이마트 건물 옆쪽으로는 2018년 개통될 한강신도시~김포공항간 지하철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역사 앞쪽으로는 서울역 및 강남으로 연결되는 M버스 등을 갈아탈 수 있는 환승센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생활편의시설 및 교통여건만 좋은 게 아니다. 교육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단지 주변으로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이 계획돼 있다. 신도시에 걸맞게 모두 걸어서 통학할 만에 들어선다. 초등학교는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춰 2015년 3월 개교예정이다.

단지 내에도 보육시설이 따로 마련되고 입주민들을 위해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취미교실 등의 공동이용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김포시에서 공사 중인 김포시생활체육관까지 보행자전용도로를 통해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전용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신도시 LH아파트 분양정보는 사이버 견본주택(www.lh-hangang.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선착순 분양상담은 한강신도시 내에 있는 LH김포사업단에서 받을 수 있다. <전화 문의:(031)999-5765~7>

김포=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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