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개발 이뤄낸 청년 사업가 정현욱 대표의 노력의 결실
밤늦은 시간이면 택시를 이용하여 귀가하려는 사람들로 길거리가 붐빈다. 그러나 택시를 이용하더라고 여성들의 귀가는 쉽지 않다. 택시를 잡는 것 조차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택시를 이용한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어플이 개발돼 화제다. 광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콜택시 어플’윙즈’가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밤길에 불가피하게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여성승객이나, 자녀가 혼자서도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서비스가 추가된 콜택시 어플 ‘윙즈’는 택시가 손님을 찾아 다니지 않아 비효율적인 운행을 줄이고, 수요자인 승객들은 택시를 기다리지 않아도 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어플 '윙즈'는 문자서비스를 통해 콜택시의 차량 넘버, 위치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택시미터기의 모바일 연동과 와이파이망 구축을 통해 승객의 목적지까지 소요되는 요금을 예측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무선인터넷과 게임제공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콜택시 윙즈는 오는 3월 런칭을 계획 중으로 광주지역에서의 관심뿐만 아니라 IT업계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플’윙즈’를 개발한 정현욱 대표는 "연일 보도되는 택시 강력범죄를 보고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어플을 개발했다"면서, "머릿속에만 구상하고 있던 어플 개발을 현실로 옮기는데 광주청년사관학교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우리나라 최초 택시업계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정교한 고객상권 분석을 구축하고, 택시업계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광주청년사관학교에서는 창조경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꿈과 열정이 있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스타트업 성공신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업코칭, 창업교육, 세무교육 등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적인 아이템이 있는 39세 이하의 참여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최대 1억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오는 2월 28일까지 1차 서류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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