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부터 이월상품 까지... 질 좋고 우수한 제품이 반값에
[유정우 기자] 추운 겨울이 끝나가면서 날씨가 풀리고 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골퍼들은 가슴이 설렌다. 골프 시즌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올해도 2014년 골프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2014 프리시즌 골프쇼' 가 27일 목요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치동 SETEC에서 열린다.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골프마니아들에게는 두 번 만나기 힘든 절호의 찬스가 될 전망이다. 2014년 신제품은 물론이고 우수한 품질의 저렴하기까지 한 이월 상품이 대거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행사장에서는 국내 70여개 업체가 참가하여 골프클럽 및 골프용품 판매는 물론 중고클럽 매입, 명품 잡화 판매, 원포인트 레슨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내몸에 꼭 맞는 골프클럽을 '절반' 가격에
에스비골프는 다이와 시타클럽 드라이버 279,000원, 미즈노 112백세트 250,000원, 다이와 X1-D 드라이버를 399,000원에 선보인다. 온스포츠는 소비자가 650,000원의 라일앤스콧 백세트를 60% 이상 할인된 가격인 250,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중고클럽을 취급하는 올림픽트레이딩은 미즈노, 투어스테이지, PRGR등의 일본 직수입 정품 중고 아이언을 내놨다. 제품가는 현장구입 기준 199,000원부터다. 나이키 VR-S 남성용 시타 드라이버는 179,000원에 제공한다.
장타드라이버로 유명한 청풍교역에서는 소비자가 1,200,000원 ASX Max-Carry AT-500드라이버를 행사기간 동안 550,000원에 선보인다.
에스엠골프에서는 캘러웨이 디아블로 엣지 아이언 세트를 10set한정으로 295,000원에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이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에이케이골프는 올해 대규모 특가판매이벤트를 준비했다. 모든 클럽은 아시아스펙으로 일본 정품으로 테일러메이드 R1, R11S 460 튜닝 드라이버를 각각 229,000원, 269,000원에, 나이키 드라이버, 클리블랜드 웨지, 투어스테이 드라이버 우드 등도 5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안쓰는 골프채 보상받고 명품도 구경하고
사용하지 않는 골프클럽이 있다면 행사장으로 가지고 오면 된다. 올림픽골프, 평산교역, 골프매니지먼트, 그린브릿지골프 등에서 중고클럽을 현금으로 매입 해주거나 다른 용품과 교환도 가능하다.
또 이번 프리시즌골프쇼에는 명품 판매관을 구성하여 태그호이어, 까르띠에 등의 시계와 펜디, 루이비통 등의 가방을 30%에서 최대70% 할인 판매한다. 그밖에 프라다, 구찌, 페라가모, ETRO 등 명품 브랜드의 지갑, 벨트, 안경등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10시에 개막해 오후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2,000원 이지만 홈페이지(www.pregolfshow.com)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만65세이상 경로자, 고등학생 이하 학생, 장애우 등은 간단한 확인을 거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기간 중 매일 선착순 입장객 100명에게는 양말(27일,28일)과 발란스 음이온 팔찌(1일,2일) 등의 기념품과 행사종료 후 경품응모권을 작성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드라이버, 우드, 퍼터, 캐디백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그밖에 매일 오전11시부터 12시, 오후1시30분~2시30분, 오후3시~4시 총 3차례 송경서 골프클럽 소속 프로들의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1시30분부터 2시30분에 진행되는 레슨에서는 선착순으로 신청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스윙분석 시스템 기계인 트랙맨을 통해 스윙분석 레슨을 실시한다.
한국경제신문과 이엑스스포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본격적인 골프시즌을 앞두고 실용주의 골퍼를 위해 마련된 골프 전문 '퍼블릭 쇼'이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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