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1000m 결승 동영상, 판커신 고약한 손에 은메달 쥐어주기도 아까워

입력 2014-02-23 10:09  


여자 1000m 결승 동영상, 판커신 나쁜 손 화제

박승희(22·화성시청)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박승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76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승희는 3,000m 계주에 이어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가 올림픽에서 다관왕에 오른 것은 2006년 토리노 대회 3관왕 진선유에 이어 박승희가 8년 만이다.


함께 결승에 출전한 심석희(17·세화여고)는 1분31초027로 동메달을 따냈다.


은메달은 중국의 판커신에게 돌아갔다. 판커신은 특히 레이스 도중 박승희에게 이른바 ‘비매너 손’을 선보여 레이스에 지장을 주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자 1000m 결승 동영상, 판커신 고약한 손에 은메달 쥐어주는 것도 아깝다" "여자 1000m 결승 동영상, 아찔했다" "여자 1000m 결승 동영상, 정말 큰일 한 번 벌어질 뻔했네" 등 다양한 반으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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