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비매너 돌발행동에 "낯 뜨거워 못 앉아 있었던 거냐" 질타

입력 2014-02-23 11:07   수정 2014-02-24 09:13


소트니코바 비매너 돌발행동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김연아의 기자회견 인터뷰 도중 갑자기 자리를 떠 '비매너'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경기 후 진행된 메달리스트들의 공식 기자회견 영상이 공개됐다.


그런데 김연아가 한 외신기자로부터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질문을 받아 대답을 이어가는 도중 김연아는 누군가를 의식한 듯 잠시 말을 멈췄다. 마이크만 만지작거리는 김연아의 표정은 썩 밝지 못했다.


알고보니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가는 돌발행동을 보인 것.


이번 대회부터는 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의 인터뷰를 먼저 끝낸 선수는 양해를 구하고 먼저 빠져 나갈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어떠한 양해도 구하지 않고 기자회견장을 빠져 나가는 비매너 행동으로 모두의 눈을 찌푸리게 했다.


소트니코바 비매너 돌발행동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비매너 돌발행동, 원래 본 주인이 아니여서 주인공 답지 못한 거다" "소트니코바 비매너 돌발행동, 낮 뜨거워 못 앉아 있었던 것" "소트니코바 비매너 돌발행동, 감히 여왕님 말씀하는 도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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