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남편은 내 이상형, 내가 운이 좋은 것 같다"

입력 2014-02-23 16:45  


'유리 남편'

그룹 쿨의 유리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22일 진행된 유리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날 유리는 결혼을 하게 된 것에 대해 "품절녀 라인에 들어서게 됐는데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또 새 신랑에 대해서는 "신랑은 자상하고 미국에서 골프 선수로 활동 중이고, 굉장히 좋은 분이다. 내 이상형에 딱 맞는다. 내가 운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유리는 평소 절친한 사이인 백지영이 결혼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줬냐는 질문에 "결혼 준비하는 것도 많이 도와주고, 신랑 길들이기까지도 많이 얘기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리는 신혼여행 등 결혼 후의 계획에 대해 "신랑이 한국을 굉장히 좋아해서 신혼여행을 한국에서 여행 다니는 걸로 했고, 나중에 친구들과 미국에서 보낼 예정"이라며 "신혼생활은 LA에서 할 예정이고, 잠시 방송활동을 못할것 같고 신혼에 푹 빠져 지내고 싶다"라고 밝혔다.

유리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리 남편 훈남이네. 이제 유리도 품절녀구나" "유리 남편, 무려 6살 연하라니" "유리 남편 누군가했더니 역시 훈남" "유리 남편 듬직해보인다. 결혼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리는 1995년 쿨 2집부터 멤버로 합류해 큰 인기를 얻었다. 2006년에는 룰라 출신 채리나와 여성 2인조 그룹 걸프렌즈로 활동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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