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52억 들여 세 번째 무상기숙사

입력 2014-02-23 20:43   수정 2014-02-24 04:58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사진)이 52억원을 투자해 지방 출신 대학생 9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무료 기숙사 ‘고촌학사’를 지난 21일 서울 중곡동에 개관했다. 고촌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故) 이종근 회장의 호다.

재단은 2011년 마포구 동교동에 1호관을, 지난해에는 동대문구 휘경동 2호관을 개관했다. 고촌학사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을 찾자”고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재단은 기숙사 지원 외에도 올해 국내외 장학생 150명에게 모두 1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금까지 6432명에게 30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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