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에 쌓인 돈만 63조

입력 2014-02-23 21:56   수정 2014-02-24 04:07

기업들 마땅한 투자처 없어
4년5개월만에 최고



[ 조재길 기자 ] 기업들이 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만 돈을 맡기고 있다. 연초부터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인데다 마땅한 투자 대안이 없어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기업들이 MMF에 넣은 자금은 지난 19일 기준 총 63조2667억원으로, 2009년 9월 이후 4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말(45조1317억원)과 비교해선 40.2% 급증한 수치다. MMF는 초단기 공사채형 금융상품으로, 하루만 맡겨도 연 2.4~2.5%의 비교적 높은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원금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기업 자금이 MMF로 쏠리면서 전체 MMF 설정액은 84조7437억원으로 2010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시중금리가 계속 떨어지면서 단기 예금의 매력이 사라진데다 향후 금리가 서서히 오를 것이란 예상이 나오기 때문이란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