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현대그룹 3개 금융계열사 인수 본격 착수

입력 2014-02-24 06:08   수정 2014-02-24 07: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자금난에 빠진 현대그룹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현대증권 등 3개 금융계열사 인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24일 금융권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현대그룹 3개 금융계열사를 인수하기 위해 최근 현대증권에 대한 실사에 나섰다.

산업은행은 이르면 이달 말에서 내달 초까지 실사 작업을 마치고 사모투자펀드(PEF)와 투자목적회사(SPC) 설립 등 인수 방안과 인수 가격 협상 등 구체적인 인수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매각 대상 현대증권 지분은 현대상선 보유 지분(25.9%) 등 모두 36% 정도다.

여기에 현대증권이 100% 보유한 현대자산운용과 현대저축은행도 매각 대상에 포함된다.

산업은행은 현대증권 등 3개 계열사를 우선 인수해 현대그룹에 자금을 수혈하고 바로 인수자를 찾아 매각할 방침이다.

인수 방식은 PEF에 재무적투자자(FI) 등을 끌어들여 사들이고 나서 추후 이들 투자자 중 관심 있는 곳이 현대증권을 가져가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실사 후 관심 있는 기관투자가나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PEF 투자자 모집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PEF 투자자 모집 때 현대증권에 관심이 있는 금융기관이나 현대차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 등 범현대그룹 계열사들에도 투자의향을 타진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