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24일(한국시간) 해안클러스터 올림픽파크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지었다.
이번 대회에는 88개국 3천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총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승부를 펼쳤는데, 개최국 러시아가 금메달 1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노르웨이(금 11 은 5 동 10)가 2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역대 최다인 71명의 선수를 파견해 당초 3회 연속 톱10 진입을 노렸으나 금 3 은 3 동 2개를 따내며 1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소치 올림픽 폐막식에는 성악가 조수미, 가수 이승철, 나윤선, 재일동포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4년 뒤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약하며 '아리랑'을 열창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편 한국은 이날 소치 올림픽 폐막식을 통해 대회기를 인수 받았으며, 평창 동계올림픽은 오는 2018년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17일간 열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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