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태풍코리아는 “3월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세계 40여 개국 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영화 ‘신이 보낸 사람’ 특별시사회가 열린다”고 전했다. 이 날 특별시사회는 북한정의연대 주최로 진행되며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50여 개국 대사관 관계자들 및 외신 기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북한정의연대 관계자는 “이번 영화를 통해 북한의 박해받는 동포들의 인권 문제를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확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이에 주한 각국 대사 및 대사관 직원과 외신기자를 초청해 시사회를 진행하며 영문으로도 번역해 다음 달 스위스 제네바 유엔인권이사회 북한인권조사위원회로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인권 주연의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로보캅’과 ‘관능의 법칙’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이며 선전중이다. 뿐만 아니라 상영관이 증가하는 등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태풍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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