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 전문기업 아날로거(대표이사 신광운)는 정박형 글램핑 텐트와 차량 이동형 루프탑텐트 2종을 출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산 킨텍스 ‘국제 캠핑페어’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아날로거 관계자는 "글램핑 텐트는 기존 제품에 비해 곰팡이 방지 및 자외선차단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4계절이 뚜렷한 국내 기후에 최적화된 텐트 원단으로 제작됐다"며 "내부에도 글램퍼들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아웃도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복층 구조로 제작, 실내 공간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날로거의 정박형 글램핑 텐트는 국내 처음으로 6면 분리형으로 제작됐고, 38가지에 이르는 모든 캠핑 장비들이 구비돼 있다. 또 다른 제품인 차량 이동형 루프탑 텐트 역시 기존 루프탑 텐트들과는 달리 4면 분리형으로, 추가 확장스커트가 필요없이 확장형 공간을 손쉽게 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관계자는 "글램핑 문화는 좀 더 편리하고, 세련된 것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적합화된 캠핑 문화로, 최근 국내 일반 캠핑장들이 입지여건을 감안해 글램핑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편의와 세련미, 수익성에 집중한 아날로거의 정박형 글램핑 텐트는 기존 오토 캠핑장 및 호텔, 리조트 운영 업체들을 대상으로 4계절 이용가능한 장점을 앞세워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캠핑인구가 200만에 육박하며 새로운 레저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2009년 1000억 원대에 불과했던 국내 캠핑시장은 지난해 6500억 원을 넘어섰다. 국내 캠핑시장은 향후 5년 이내에 1조원 시장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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