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 강화 이랜드, 11번째 브랜드

입력 2014-02-25 21:21   수정 2014-02-26 04:54

스탭, 4월 명동에 1호점


[ 임현우 기자 ] 이랜드그룹이 11번째 SPA브랜드 ‘스탭(STAFF)’을 선보인다. 이랜드는 오는 4월 서울 명동에 3개층 800㎡ 규모로 스탭 1호점(조감도)을 연다. 이후 전국 주요 도시의 핵심 상권에 매장을 늘리고, 2년 안에 중국과 일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청바지, 면바지, 반바지, 데님 셔츠 등은 2만9000~3만9000원 선이고, 야상 점퍼는 5만9900원, 그래픽 티셔츠는 1만5900원이다. 비슷한 콘셉트의 기존 브랜드보다 30~50% 싸다. 고급스럽고 정제된 디자인과 검은색부터 흰색까지 10단계로 세분화한 무채색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랜드는 모든 종류의 의류와 잡화를 SPA로 내놓는다는 전략 아래 SPA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동남아에 광범위하게 퍼진 자체 생산공장을 통해 고품질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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