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김기연 정사신, 4년 만에 문소리 동영상으로? '강경 대응' 시사

입력 2014-02-25 21:56  


영화 '나탈리'에서 배우 이성재-김기연의 정사신이 '문소리 동영상'으로 유포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문소리 동영상'이란 제목으로 빠르게 퍼져 나간 영상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나탈리'의 출연 배우 이성재와 김기연의 정사 장면 편집 영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영상은 영화 속 김기연의 외모가 배우 문소리와 비슷하게 등장한 장면 등 영화 속의 정사신만을 절묘하게 모아 놓은 편집본이다.

이에 문소리의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5일 "출연하지도 않은 영화의 편집 영상이 '문소리 동영상'이라며 떠돌아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한 상태다."라며 "동영상의 최초 유포자를 찾을 경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영화 '나탈리'는 지난 2010년 개봉한 한국 최초 3D 에로틱 멜로 영화로, 두 남자의 엇갈린 기억의 근원인 조각상 '나탈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당시 파격적인 노출과 정사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나탈리' 동영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탈리' 동영상, 문소리 정말 황당하겠다", "'나탈리' 동영상, 김기연 실제로는 문소리 많이 안 닮았던데", "'나탈리' 동영상, 악마의 편집이 따로 없네", "'나탈리' 동영상, 순간 문소리로 착각할 만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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