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희, '주먹이 운다' 최종 우승으로 상금 1000만원 획득

입력 2014-02-26 01:32  


임병희가 박형근을 제압하고 최후의 1인에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XTM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는 '혼혈아 왕따' 임병희와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 로드FC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은 이전까지의 경기와는 달리 5분씩 2라운드로 진행됐다.

경기 전 임병희는 "무조건 KO로 끝내겠다"라고 했고, 박형근은 "1라운드에서 파운딩으로 끝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벨이 울렸고, 초반 치열한 타격전이 펼쳐졌다. 이후 박형근은 안면 정타를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박형근은 임병희를 케이지에 몰아 넣은 뒤 니킥을 가했고, 임병희는 역공에 성공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이에 임병희는 펀치를 가하며 몰아붙였고, 박형근은 잠시 흔들렸다. 하지만 박형근은 테이크 다운에 이어 암바를 시도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그대로 1라운드는 끝났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임병희는 펀치와 킥으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박형근도 암바로 응수하며 가만 있지 않았다. 박형근은 앞차기에 이어 풀마운트를 점했다. 심판의 "그쳐" 선언이 이어졌고, 두 사람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마지막 남은 1분, 두 사람의 승리를 향한 난타전이 이어졌고 지친 두 사람은 아무 공격을 펼치지 못한 채, 경기는 판정으로 갈리게 됐다. 하지만 판정 결과는 1-1로 마지막 3분의 연장전이 추가로 이어지게 됐다. 결국 임병희는 지친 박형근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폭격을 가하며 우위를 점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주먹이 운다'는 서울, 대전, 부산 등 3개 지역예선에서 2200명 중 120명을 추려냈고, 도전자들은 멘토들의 지도와 혹독한 서바이벌 대결 등을 거쳐왔다. 결국 임병희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1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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