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형 연구원은 "유전체 의학 관련 업체 대부분이 적자 상태인 반면, 마크로젠은 실질적으로 수익이 창출되는 업체"라며 "일루미나의 신 시스템 도입 및 임상진단 시퀀싱(Sequencing) 서비스 본격화 등으로 이익 가시성이 높아진 점에 주목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보다 30%와 173% 증가한 630억원과 95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는 자회사 MCL에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며 영업이익률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일루미나와 계약한 4개의 신 시스템 우선 공급업체 중 상업기관은 마크로젠이 유일해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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