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유람선·사천 선진공원 벚꽃 기차여행삼천포, 사천 선진공원 가는 기차 여행 3월 30일 당일 상품으로 운행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 태화강역은 기차타고 천혜비경 한려수도로 벚꽃 구경을 떠나는 ‘삼천포 유람선·사천 선진공원 벚꽃 기차여행’상품을 3월 30일로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천포 유람선은 천혜비경 한려수도의 중심부인 삼천포 앞바다에 펼쳐져있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유람선을 타고 둘러본다. 봄 기운 가득한 바다를 가르며 주변 섬들을 돌면서 삼천포 대교와 죽방멸치 잡는 광경 등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경남 사천시에 소재한 선진공원은 봄이면 공원 전체가 벚꽃으로 뒤덮이는 공원이다. 공원내 벚꽃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인접한 바다를 마주 대하게 되는데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쪽빛 바다 풍광을 동시에 눈에 담을 수 있다. 공원에는 임진왜란때 왜군이 축조한 선진리왜성(경남문화재자료)도 있다.
열차는 다음달 30일 오전 6시 경주역을 출발해 6시 40분경 태화강역~오전 7시 남창역을 거쳐 진주역에는 오전 10시 20분경에 도착한다.미리 준비돼 있는 관광버스를 타고 삼천포로 이동하면서 여행은 시작된다. 돌아오는 열차는 진주역을 오후5시 40분에 출발해, 오후9시 남창역~오후9시10분 태화강역을 거쳐 최종 도착지인 경주역에는 오후9시50분에 도착한다.
여행문의 및 예매는 태화강역 (052-272-7019, 홈페이지 www.태화강역.com), 호계역 (052-293-7088), 남창역 (052-238-7788) 또는 베스트여행사(052-269-1717)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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