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암센터가 저체온증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나른함, 만성피로, 불면증, 피부건조 등을 호소하는 환자의 90%가 저체온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체온을 1℃ 올리는 것만으로 면역력이 5~6배 높아졌다. 저체온증은 비만과 노화, 피부트러블 등을 일으켜 건강은 물론 미용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에는 체온면역테라피를 기초로 한 에스테틱숍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체온면역테라피센터인 ‘온시크릿’은 연령별로 필요한 체온면역테라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식이요법, 운동처방, 파동프로그램 코칭을 병행, 건강한 아름다움을 찾아준다. 복부 비만, 튼살, 자궁, 힙의 발란스, 어깨·목의 통증 치료 등 다양한 증상에 대한 치료와 개선이 가능하다.
‘온시크릿’의 체온면역테라피는 특히 여성질환에 효과가 높아 불임, 자궁근종, 물혹, 비만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윤정 온시크릿 분당 서현점 원장은 “한 때는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숍을 이끌어갔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한 프로그램만으로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이 임산부케어이고 결론적으로는 자궁관리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이 선보이는 임산부케어는 자궁, 골반, 힙 등을 따뜻하게 해줌으로써 자궁근종과 자궁암, 폐경기에 올 수 있는 다양한 질환 등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생리 중 유독 입 주변에 여드름이 많이 나고 생리통이 심한 이들에게도 체온면역테라피를 통한 자궁관리는 유익하다. 이들 대부분은 건강하지 못한 자궁과 골반을 가진 경우가 많으므로 꾸준한 관리를 해주면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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