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 재킷 추천
[ 박준동 기자 ]
삼성에버랜드의 빈폴아웃도어는 ‘어반 아웃도어(urban outdoor)’룩을 브랜드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다. 아웃도어 제품의 기능성에다 도심의 라이프 스타일을 접목시켰다.
빈폴아웃도어는 제품을 크게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해 놓고 있다. 하나는 활동성지수 100에 해당하는 고기능성 위주의 ‘아웃도어 라인’이다. 활동성지수가 100의 활동이라 하면 산악자전거 고산등반 암벽등반 등의 다소 위험하고 격렬한 활동을 가리킨다.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신체를 보호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토록 하는 게 중요하다. 다른 하나의 라인은 기능성과 디자인을 함께 갖춘 라이프 스타일 형의 ‘어반 라인’이다.
빈폴아웃도어는 올해 봄·여름 시즌에 ‘아웃도어 라인’ 중 ‘API 재킷’을 추천하고 있다. 봄·여름 상품의 주아이템인 바람막이와 방수재킷의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갖췄다. 자체개발한 큐브블록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으며 바람막이보다는 가벼운 아이템으로 봄철 산행 때 가볍게 입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가격은 16만8000원. 기윤형 빈폴아웃도어 디자인실장은 산에서 입는 아웃도어 제품의 경우 “복잡한 디자인보다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낫고 원색보다는 세련된 컬러 배항의 스타일을 고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어반 라인’은 레저활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어반 라인 재킷’은 고어텍스 2레이어를 소재로 삼아 방수처리된 아웃도어 제품으로 레인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외관은 고어텍스와 면 혼방의 소재로 자연스럽게 처리했으며, 안감은 체크원단으로 고급스럽게 디자인됐다. 빈폴아웃도어는 가벼운 산행,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경쾌한 캠퍼스룩이나 주말산책 등 일상생활 때도 착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웃도어 바지나 셔츠뿐 아니라 캐주얼 면바지, 스키니진 등과 함께 자연스럽게 코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색상은 레드와 네이비 두 가지. 가격은 46만8000원.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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