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27~3월 19일까지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치(Rich)지수연동예금’ 14-10호, 14-11호, 14-12호, 14-13호 4종 및 1년제 4.0% 정기예금을 선착순 판매한다.
지수연동예금은 만기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나눠진다. 14-10호는 1년 6개월제 정기예금 복합형으로, 지수연동예금의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6.0% (연수익율 3.96%) 고금리 정기예금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하로 상승하면 상승률에 따라 최고 16.0% (연수익율 10.39%)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거나 장중 포함 기준지수 대비 20%를 초과한 경우에는 원금만 받게 된다.
14-11호는 1년제 정기예금 복합형이다. 지수연동예금의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연 4.0% 고금리 정기예금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하로 상승하면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9.2% 이자를 받을 수 있고,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거나 장중 포함 기준지수 대비 20%를 초과하면 원금만 받게 된다.
14-12호는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같거나 상승시 최고 연 4.3%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14-13호는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10% 하락~10% 상승사이에 있으면 연 4.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4종 모두 만기 해지 시 원금이 보장된다. 각 상품별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각 상품별 1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지만 14-10호를 제외한 예금의 예금기간은 1년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Rich지수연동예금은 원금은 안전하게 지키면서 주식시장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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