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전환상환우선주로 200억 자본 확충(상보)

입력 2014-02-27 15:28  

[ 한민수 기자 ] JW중외제약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케이티비신성장동력사모투자전문회사에 200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확충되는 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JW중외제약의 자본은 200억원 늘어나고 반대로 부채는 200억원 감소하게 돼 부채비율이 195.2%에서 160%대로 낮아지게 된다.

기관투자자의 지분율 상승으로 주식의 안정성이 높아지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자금 유치로 현재 5% 수준인 JW중외제약의 기관투자자 지분율은 13%대로 높아지게 된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출자한 신성장동력 지원 전문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은 JW중외제약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란 설명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전환상환우선주의 기준가는 1만5017원이며, 발행일로부터 1년 동안 보호예수된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73%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추가로 보유 중인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의 행사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JW중외제약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약 200억원 규모의 BW와 CB를 주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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