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제네바 UN인권이사회에서 상영된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제작사 태풍코리아 측은 28일 "북한 인권의 실태를 다룬 '신이 보낸 사람'을 오는 3월 17일 제네바 UN인권이사회에서 상영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들이 상영되는 이번 제네바 UN인권이사회에는 UN 각국 대표 관계자와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협의기구 지위를 받은 한국의 북한인권 NGO 담당자 UN 상주 각국 대표부 등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제작사 측은 "이번 상영은 UN에 등록된 최초의 북한인권 단체 사단법인 '성통만사(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성사됐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개봉한 실화 바탕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자유와 인권이 유린된 북한 지하교회 사람들의 참혹한 현실을 그린 작품으로, 교차상영에도 불구하고 최근 누적관객수 30만을 돌파한 바 있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제네바 UN인권이사회 상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제네바 UN인권이사회 상영, 대단하네", "제네바 UN인권이사회 상영, '신이 보낸 사람' 나도 꼭 봐야겠다", "제네바 UN인권이사회 상영, 북한의 인권 문제 꼭 개선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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