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글로벌 마케팅 전문지인 ‘마케팅 위크’는 지난달 23일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 직후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 전달 측면에서 보면 삼성전자가 소치 올림픽 마케팅에서 진정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의 방송·마케팅 총괄책임자 티모 룸도 “삼성전자의 무선통신기술은 대회 운영뿐 아니라 올림픽 팬들이 대회를 더욱 가깝게 느끼도록 했다”고 호평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3를 3000여명의 출전 선수 전원에게 제공했다. 또 올림픽 파크와 선수촌, 소치 시내에 4곳의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해 관광객과 선수를 대상으로 브랜드를 알렸다. 대회기간 이들 4곳의 스튜디오에는 총 30여만명이 방문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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