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톡 창간 2주년 공지]새 연재 '인디 정신이 미래다'

입력 2014-03-03 00:55   수정 2014-03-03 01:00

<p>한국에서 인디는 의미를 가질까. '게임이 만드는 방법'이 아닌 게임 바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전략'에 방점이 찍혀 있는 사람들. 그들은 언제나 개발의 독립을 꿈꾼다.</p> <p>그들은 한때 멸종될 뻔했다. 온라인 게임 시대가 열리면서 달리 갈 데가 사라져버린 이들. 하지만 모바일 게임 시대가 열리면서 하나둘 다시 모여들고 있다. 그들은 취미 수준의 아마추어 개발이지만 개별적이거나 동호회로 활동해왔다.</p> <p>수많은 스마트폰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지금 '1인 개발로 앱스토어 앱 출시하기' 등 더욱 활발하다. 글로벌의 새로운 조류는 기존의 개발자들의 능력에다 참신적이고 창의적인 시도를 찾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우선 미국과 유럽에서는 '인디개발자서밋'이 속속 생기고, 올해 도쿄게임쇼에서도 '인디개발자서밋'이 선보였다.</p> <p>한경닷컴 게임톡은 창간 2주년을 맞아 '인디 정신을 잊지말자'는 마음으로 개별적으로 묵묵히 자기 길을 걸었던 인디 개발자들의 '열정 사랑방'을 개설하기로 했다.</p> <p>
김성완 부산게임아카데미 교수
배고픈 사람에게 밥 짓는 법은 누구 알려줄까. 바로 인디 게임 개발자들 스스로다. '창의성은 고갈되고 도전적인 게임은 없다'는 현실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스스로가 길을 찾아가기로 했다. 게임톡은 그들이 가는 길에 작은 신호등이 되고 싶다.</p> <p>3월 3월 게임톡 창간 2주년을 맞아 김성완 부산게임아카데미 교수를 비롯한 박선용 인디게임 스튜디오 터틀 크림 대표, 장석규 도돔치 대표, 전재우 인디게임개발자그룹 GameAde 운영자 등 당대 내로라하는 재야 개발자 고수들을 모여 인디게임을 '판'을 펼치는 칼럼진과 기획진을 구성할 생각이다.</p> <p>또한 이처럼 인디 개발계의 슈퍼스타들만이 참여하는 것이 아니다. 개별적이거나 동호회로 활동하는 '진흙속의 진주'를 찾아낼 것이다. 이 모든 방향은 '열정 사랑방'에 전적으로 맡긴다. 게임톡도 발굴 취재, 인터뷰를 통해 개발 독립만세! 한국 인디개발자들이 열정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한다.</p> <p>창간 2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기획한 새 연재 '인디 정신이 미래다'에 대해 많은 기대를 바란다.</p> <p>한경닷컴 게임톡 gametoc@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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