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회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국내외 롱텀에볼루션(LTE) 투자가 끝나면서 성장을 이끌었던 RRH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국내 뿐만 아니라 이 회사의 주력 매출처인 북미지역도 올해부터 LTE 2차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신제품 개발과 필드 테스트를 진행 중인 북미 통신사로의 RRH 납품은 올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럽과 중국을 포함한 신흥 시장도 LTE 투자를 준비하고 있어 PRH 매출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수의 통신사로 납품이 확대될 경우 RRH 매출 규모는 2012년과 지난해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RRH에 안테나를 일체화시킨 RRA 공급까지 확정될 경우 대당 단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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