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신민석 연구원은 "해상운송은 재무 불안요인(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중립을 유지하지만, 항공운송은 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절감과 여객 및 화물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항공화물 증가세가 비수기인 2월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춘절 을 전후로 항공화물 수요는 급감하지만 2월 중순부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월은 대표적인 계절적 성수기로 화물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올해 1분기 평균 추정치(컨센서스)는 302억원(대한항공 35억 원, 아시아나항공 267억 원)이지만, 화물 성장세를 감안하면 1000억 원대 흑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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