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놓고 후보군이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작품상 후보로 주목받는 작품으로는 범죄 영화 '아메리칸 허슬'과 산드라 블록 주연의 '그래비티', 1840년대 미국 노예 사회를 그린 '노예 12년'. 세 작품은 총 10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그외 작품상을 두고 경쟁하는 작품은 '캡틴 필립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필로미나의 기적', '네브래스카',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등이다.
감독상에는 '노예 12년'의 스티브 맥퀸을 비롯해 '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마틴 스콜세지, '네브래스카'의 알렉산더 페인, '아메리칸 허슬'의 데이빗 러셀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은 채널 CGV가 생중계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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