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내 피부를 위한 큐레이터를 만난다

입력 2014-03-03 14:38  


글로벌 뷰티 큐레이션 박스 서비스 '팝초이스'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우리는 유물이나 자료를 관리하고 홍보활동까지 하는 전시 책임자인 '큐레이터'를 만날 수 있다. 만약 피부에 대해서도 이처럼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적합한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꿈을 가진 여성들을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큐레이션 커머스'다. 상품의 판단과 선택을 사업자에게 맡기는 서브스크립션 박스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전문가가 직접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골라주는 뷰티박스 업체의 큐레이션 커머스로 진화한 것.

팝초이스는 뷰티 큐레이션 커머스 쇼핑몰을 표방하는 뷰티박스 서비스 업체다.

팝초이스는 5가지 선정 기준에 따라 MD들이 꼼꼼하게 고른 글로벌 제품만을 박스에 담는다. 선정 기준은 선정 기준은 자연 친화적인 제품인가, 브랜드의 역사와 철학이 있는가, 공신력 있는 수상 경력이 있는가, 차별화된 원료나 기술력이 있는가, 동일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적이 있는가 등이다.

또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선진, 뷰티 전문 쇼호스트 한창서, 배우 차예련, 미스코리아 등이 뷰티 패널로 참여한다. 깐깐한 기준과 전문 뷰티 패널들의 날카로운 눈을 거친 제품들만이 팝초이스 뷰티박스에 담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팝초이스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선다. 2만원 내외의 가격대인 테스트 박스를 비롯, 엄선된 품질의 정품으로만 컨셉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스페셜 컬렉션 박스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다양한 컨셉별로 구성된 스페셜 박스는 가격이 7만 원대에 이르기도 하지만, 모두 유통 마진을 줄여 시중가보다 30~60% 할인이 적용된 것이기 때문에 알뜰 구매가 가능하다.

팝초이스 이상희 부사장은 "소비자의 물리적 시간과 노력은 아껴드리면서 믿을 수 있는 전문가들이 엄선한 고품질의 제품을 유통마진을 줄여 확보하고 있어 고객에게 확실한 만족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구입한 제품에 별점이나 리뷰, 좋은 화장품 추천 글 등으로 다른 소비자들 구입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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