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영원 한화투자증권 강남지점 과장은 이날 3%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누적수익률은 7.06%로 개선됐다.
기존 보유 종목인 코아로직(8.86%), 인터파크INT(7.02%), 에스티아이(4.57%), 게임하이(2.16%), CJ E&M(2.71%) 등이 오른 게 주효했다. 인 과장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전량 매도해 10여만 원의 이익도 챙겼다.
인 과장은 "최근 콘텐츠 업종이 가장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편입 비중이 큰 CJ E&M은 게임 자회사 매각 이슈가 진정되면서 낙폭을 만회할 것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최선우 대신증권 종로지점 대리는 보유 종목을 지키는 전략으로 1% 이상의 수익을 챙겼다. 누적수익률은 2.67%로 상승했다. 한스바이오메드(1.24%), 뷰웍스(1.45%)가 올랐다.
박민종 메리츠종금증권 분당지점 과장도 1%대 수익을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은 1.48%로 올라갔다. 박 과장은 장중 활발한 매매를 펼쳤다. IHQ(6.06%)를 추가 매수한 것을 제외하고 포트폴리오 내 10여개 종목을 새로 담았다. 인터파크INT(7.02%), 아프리카TV(5.97%), MDS테크(2.39%) 등은 상승했지만 일진홀딩스(-5.63%), 이엘케이(-4.05%), 세운메디칼(-1.19%), KG모빌리언스(-0.98%) 등이 빠졌다.
상당수의 참가자들이 크고 작은 손실을 입었다. 정운길 현대증권 북울산지점 차장은 에이엔피(-4.67%), LG이노텍(-2.08%)가 빠진 탓에 총 2%가 훌쩍 넘는 손해를 봤다. 누적수익률은 2.36%로 뒷걸음질쳤다.
강동훈 KTB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 과장은 깊은 부진에 빠졌다. 이날 0.68%포인트 손실을 기록, 누적수익률이 마이너스(-) 21.47%로 악화됐다.
신규 매수한 디아이(0.00%), 엔씨소프트(1.57%), 세코닉스(4.04%) 등이 올랐지만 팜스토리(-2.48%)와 대웅제약(-1.53%)을 전량 손절매,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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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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