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연구원은 "올해 콘텐츠 및 미디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 늘어날 것"이라며 "드라마 투자 확대를 통한 지렛대 효과, 지난해 하반기 인상된 VOD 가격과 홀드백 기간 연장, 디지털 가입자 증가 및 해외 판권 판매도 견조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2014년에는 콘텐츠 사용료 요율 상승이 없기 때문에 이익 증가폭이 클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드라마 투자 확대는 핵심 매출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니다"며 "'별에서 온 그대' '상속자들'과 같은 드라마의 판권 매출은 드라마 종영 후에도 지속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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