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총장은 오는 6월 열리는 도교육감 선거에 매진할 방침이다.
서 총장은 "교육부에 질의한 결과 출마를 하더라도 총장직을 유지할 수 있다는 답변을 얻었지만 총장직을 유지하면서 선거에 임하는 것은 공주대와 구성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위기에 처한 충남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며 교육감에 출마한 진정성에도 맞지 않아 사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서 총장은 "국립대 총장이라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한 명의 예비후보로 도민 여러분을 만날 것"이라며 "교육감 선거에 매진해 충남교육에 대한 절절한 애정과 신념을 유권자 여러분께 호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감 출마를 선언하면서 제시한 혁신과 비전, 주요 정책과제 등 충남교육의 담대한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6월4일 반드시 승리해 충남교육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 총장을 비롯해 김지철 충남도교육의원, 류창기 전 천안교육장, 명노희 충남도교육의원, 양효진 충남교육포럼 대표, 지희순 전 당진교육장 등 6명이 충남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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