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포럼(공동대표 서의택, 신정택)는 4일 ‘부산발전을 위한 정책과제집’ 창간호를 발행하고
부산의 현안에 대한 다양한 분야별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정책과제집은 건설, 경제, 복지관광, 인문예술, 해양 등 분야별 핵심과제를 선정, 제시하고 있다.
제시된 정책과제는 ‘김해공항 가덕해안 이전 방안’, ‘동부산권 디지털 기반 창조산업 밸리 조성’,
‘부산의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다문화가족의 안착을 위한 방안 모색’,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부산의 미래’ 등 5개다.
지역의 최대 현안인 김해공항 가덕해안 이전의 경우 입지 부적합 판정에 대한 대응방안, 수요 재검토, 공항접근교통(KTX) 시설확충에 따른 대응, 사업비 조달 체계에 대한 검토 등 김해공항 가덕이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과 대응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디지털 융복합 창조산업 특구 조성’과 ‘창조산업 디지털 랩 설치 및 영상기술센터 설립’, ‘부산형 디지털 창조 센터 설립’ 등을 통한 동부산권 디지털 기반 창조산업 밸리 조성방안도 동부산권에 새로운 개발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글로벌포럼은 부산의 경제,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 전반에 도시발전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2012년 9월에 창립됐다. 현재 지역의 경제인들과 학계 전문가 15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