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겨울 방학으로 단체헌혈 감소 등 혈액 수급이 어려웠던 지난 1, 2월 이후 백화점 고객들이 왕성하게 방문하는 3월 초 사은행사 기간에 펼쳐 많은 이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5년 동안 3600여명의 임직원이 꾸준히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 지난 해부터는 임직원, 협력사원 외에도 백화점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확대, 참여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신세계는 또 헌혈자 1인당 5000원씩 기금을 적립해 혈액암 환자돕기 지원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헌혈을 원하는 고객과 지역 주민들은 전국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 마련된 헌혈 차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스타벅스 5000원 기프트 카드와 적십자에서 증정하는 사은품을 동시에 증정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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