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사망사고 현장, 女출연자가 헤어드라이기로 목을…'경악'

입력 2014-03-05 13:36  


'짝' 사망사고

SBS '짝' 촬영 중 여성 출연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서귀포 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2시 15분경 숙박시설 화장실에서 A(28·여)씨가 목을 매고 숨져 있었다. 현장에는 유서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으며 "부모님께 죄송하다. 살고 싶지 않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짝'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A씨는 화장실 안에 있던 헤어드라이기 선을 이용해 자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연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그녀는 의식과 호흡이 없던 상태였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짝 사망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짝 사망사고 진짜 충격이다", "짝 사망사고,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나", "짝 사망사고, 원인 꼭 밝혀야 한다", "짝 사망사고, 결국 폐지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는 해당 촬영분을 전량 폐기하고 프로그램 자체 폐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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