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4일까지
이 기사는 03월04일(10: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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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협회(회장 이종갑)가 국내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콘텐츠 투자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벤처캐피탈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4일(3박4일 숙박과정)까지 벤처캐피털 투자심사역, 문화콘텐츠 관련기관 관계자, 금융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14년 벤처캐피털 문화콘텐츠 과정’을 연다.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접수를 받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최근 국내에서 문화콘텐츠 투자펀드가 잇달아 조성되고 전문투자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업계에 문화콘텐츠 벤처캐피털리스트를 공급하기 위해 협회가 마련했다. 그동안 정보통신(IT), 전자부품 등 일반 벤처부문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은 매년 진행돼 왔으나, 문화콘텐츠 부문 전문가 교육과정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 커리큘럼은 문화콘텐츠산업의 부문별 시장현황에 대한 강의부터 투자심사기준, 밸류에이션, 법률 및 투자계약 실무, 글로벌펀드 운용 등 현장실무 교육을 위주로 진행된다. 또 회계 및 세무 사례, 지분투자 및 특수목적회사(SPC) 투자사례 등도 강의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양질의 문화콘텐츠 투자심사역을 길러내기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유명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이 참여해 문화콘텐츠 업계 및 금융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만큼, 짧은 기간이지만 충분한 교육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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