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장애인연금법안, 기초생활보장법안 등도 복지위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초연금법안 처리를 위해 이달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 가능성에 대해 “일단 상임위부터 열어서 기초연금법안을 논의하는 게 우선”이라며 “3월 국회는 여야가 합의해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하위 70%에 국민연금과 연계해 매달 10만~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연계를 반대하고 있지만 연계할 경우 지급 대상을 확대하거나 지급액을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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