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셋톱박스를 이용하면 일반 가정에서 UHD TV를 볼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UHD 인터넷TV(IPTV) 서비스는 송출센터 장비뿐 아니라 망, 가입자 단말까지 모든 기술 영역에서 준비돼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셋톱박스 개발로 UHD IPTV 서비스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엔 TV 제조사와 협력해 UHD TV에 셋톱박스가 내장된 ‘셋톱박스 프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강종렬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콘텐츠와 시장 여건이 갖춰지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UHD IPTV 기술 개발과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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