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HKIAC와 주한인도상공회의소(ICCK)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무역협회(KITA),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광장이 후원한다. 박은영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인도의 중재’를, 염정혜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중재 모범실무’를 주제로 발표한다. 치안 바오 HKIAC 사무총장도 참석해 ‘아시아 국제중재에서 최적의 장소 및 HKIAC의 새 규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발표 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기업간 국제중재를 통한 분쟁 해결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이 많아지면서 이들이 외국 기업과 겪는 법적 분쟁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박 변호사가 발표하는 인도 중재와 관련, 최근 한·인도 무역규모가 24% 성장(2007년 대비)했고 2010년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발효되는 등 양국간 교역이 활발해지고 있는 게 배경이 됐다.
정선화 HKIAC 변호사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있거나 진출할 예정인 국내 기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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