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의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출연 확정 소식이 화제다.
영화 '어벤져스2'의 제작사인 마블 스튜디오의 모회사 월트디즈니코리아는 5일 "한국 배우 수현(영문명: 클라우디아 킴)이 '어벤져스2'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구체적인 캐릭터에 대한 부분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어벤져스2' 제작진은 영화에 출연할 한국 여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톱스타급 여배우를 비롯해 40여 명의 여배우들의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오디션 합격의 기쁨은 수현에게 돌아갔다.
수현이 '어벤져스2'에 캐스팅된 배경에는 177cm의 늘씬한 몸매와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가진 점이 큰 요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수현은 2005년 한중슈퍼모델대회 1위로 입상한 경력이 있으며, 또한 10세까지 미국에서 6년동안 거주한 바 있어 토익 시험 만점을 받고 번역가로도 활동할 정도의 탁월한 영어 실력을 소유했다.
한편 수현은 오는 1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참석하며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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