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롯데하이마트, 직영매장 380곳…전자제품 원스톱 쇼핑

입력 2014-03-06 07:00  

롯데하이마트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국내 1위 전자제품 전문점이다. 1999년 출범한 이후 2010년 전자제품전문점 사상 첫 매출 3조원 기록을 세웠고 2012년엔 롯데그룹에 편입됐다.

현재 하이마트는 전국 380여개 직영매장과 물류센터 11곳, 서비스센터 10곳 및 서비스 전용 물류센터인 자재터미널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을 그물망처럼 촘촘히 연결하는 매장과 물류센터, 서비스센터가 모두 직영이라는 것이 강점이다.

매장은 가전, 완구, 신발 등 분야별로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 모아 판매하는 소비자 친화적인 환경으로 꾸며놓았다. 우선 전국 3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전자유통업체 중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

매장 면적은 1000~3300㎡로 일반 대리점보다 훨씬 크다. 한 매장에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이 품목별로 진열돼 있어 소비자들이 비교해가며 구매하기 편리하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모바일이나 PC 품목은 소비자들이 직접 작동하면서 비교해 볼 수 있다.

국내 가전유통업체 중 상품 구성도 가장 풍부하다. 제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 위니아만도 등의 국내 제조업체와 소니, 브라운, 필립스 등의 해외 업체 등 110여개 브랜드에 달한다.

무엇보다 핵심 경쟁력은 우수한 유통인력이다. 전국 380개 직영 매장에서는 전문상담원인 ‘세일즈마스터’가 고객을 맞는다. 세일즈마스터는 풍부한 상품 지식과 친절 마인드로 무장한 유통 전문인력이다. ‘세일즈마스터’ 자격 제도는 2003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2005년 고용노동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 자격증을 취득, 보유한 상담원들은 전문 유통인력으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산과 물류시스템 및 서비스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구입 제품은 전국 11개 물류센터를 통해 국내 어디든 24시간 내 무료 배송된다”며 “중소 가전회사의 가전제품 수리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가전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자체 서비스회사가 별도로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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