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신도리코, 미래형 오피스솔루션 기업 탈바꿈

입력 2014-03-06 07:01  

신도리코는 국내 사무기기 분야의 대표적 전문기업이다. 1960년 국내 최초로 복사기를 내놓으며 사무기기 시장을 열었다. 이후 54년 동안 높은 기술력과 안정된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네트워크로 연결된 미래형 오피스를 구축하는 오피스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첨단 사무기기 및 솔루션을 설계·개발·생산하며 국내 사무기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자체 브랜드 ‘SINDOH’로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탄탄한 기술력과 서비스에 있다. 연간 매출의 상당 부분을 연구개발(R&D) 경쟁력 제고와 인재 양성에 투자해왔다. 1982년 국내 최대 규모로 설립된 R&D센터에는 현재 26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또 사무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발빠른 AS가 무엇보다 중요한 점을 감안해 신도리코는 국내 사무기기 업체 중 가장 많은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500여개 지점, 3000여명의 기술직원을 통해 고객에게 만족도가 높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합기와 연계된 소프트웨어 기술력도 뛰어나다. 급변하는 스마트오피스 환경에 맞춰 솔루션 개발사업 부서의 인재를 확충하고, 고객맞춤형 문서관리 시스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등으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보안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신도리코는 이와 함께 사무실에 필요한 핵심 문서 솔루션만을 집약한 중소기업 대상의 스마트오피스 솔루션인 ‘신도오피스원(SINDOH OfficeOne)’을 내놓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솔루션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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