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연구원은 "지난달 24일 규제 시행 이후 웹보드 게임 매출이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했으나, 최근 포커류 게임의 PC방 트래픽과 순방문자수(UV) 회복으로 시장의 과도한 비관론은 불식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조금 더 트래픽 추세를 살펴볼 필요는 있으나, 규제 시행 4~5개월 전인 10~11월에 UV가 급락한 이후 안정화 추세에 있다는 점 등에서 웹보드 게임 매출 급락을 가정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 1월말 일본에서 출시된 'LINE 츠무츠무' 매출 순위가 고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고, '풋볼데이'의 흥행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1분기 실적회복이 예상된다"고 했다.
NHN엔터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1%와 21.9% 증가한 1739억원과 327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