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슈즈는 과거 유럽 귀족들이 오페라를 보며 즐겨 신었던 슈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스탭인 타입의 신발이다.
금강제화의 오페라 슈즈는 광택감이 도는 페이턴트 가죽, 캔버스 등 다양한 소재에 텃셀, 자수, 와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소재와 장식이 다른 20여 가지의 디자인을 선보였고, 바닥창에는 흰색과 민트색 스트라이프 패턴을 매칭했다. 가격은 9만9000~15만8000원이다.
금강제화 측은 "그동안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플랫 슈즈가 인기였다면 지난 시즌부터는 중성적인 매력을 지닌 오페라 슈즈가 주목 받고 있다"며 "페미닌한 느낌과 캐주얼한 분위기를 모두 멋스럽게 살릴 수 있는 전천후 아이템"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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