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리 기자 ] BMW코리아는 6일 프리미엄 소형 쿠페 'BMW 뉴 2시리즈 쿠페'를 공식 출시했다. 이로써 1시리즈부터 7시리즈에 이르는 BMW의 모든 라인업이 완성됐다.
국내에 먼저 출시되는 모델은 뉴 220d 쿠페 M 스포츠 에디션이다. 스포츠 8단 자동변속기와 다코타 가죽으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인테리어 트림 등 다양한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됐다.
1시리즈 쿠페보다 차체가 커진 점도 특징이다. 전장은 72mm, 전폭은 26mm 길어져 실내 공간이 넉넉해졌다. 트렁크는 이전보다 20ℓ 늘어나 총 390ℓ의 용량을 제공한다.
주행 성능의 경우 배기량 2.0ℓ의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1초다.
가격은 5190만원(부가가치세 포함).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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