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콜마는 화장품 연구 개발력 및 품질관리 기준을 네일 제품 개발에도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네일 ODM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일본콜마와의 기술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네일 비즈니스 사업을 진행해 온 한국콜마는 국내 네일 시장 선도업체인 트리샤와의 제휴를 통해 네일 시장을 한 단계 도약시킬 계획이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양사의 기술 제휴를 통해 품질이 우수한 네일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콜마의 우수한 연구 기술, 품질관리 기준, 트리샤의 개발 생산 노하우와 일본 콜마의 100년 기술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유수의 글로벌사의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2008년부터 일본콜마의 기술력으로 생산된 네일 제품을 글로벌 브랜드인 A브랜드에 공급하는 등 네일 락카 부문에 있어서도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고 전했다. 그동안 주력한 한국콜마 만의 기초, 색조화장품 기술을 바탕으로 네일 부문에서도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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