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그린
"정사신을 찍다 온 몸에 멍이 들었다."
지난 2003년 영화 '몽상가들'로 국내 팬들에게 익히 알려진 에바 그린이 충격적인 말을 뱉었다.
영화 '300:제국의 부활'에서 악녀 아르테미시아 역을 맡은 에바 그린은 "그 어떤 액션 장면보다도 정사신이 힘들었다"며 촬영 후기를 이 같이 전했다.
이 영화에서 페르시아 함대를 지휘하는 아르테미시아는 아름답고 섹시하지만 쌍칼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위험한 매력을 지닌 여전사. 특히 적군인 테미스토클레스(설리반 스탭플턴 분)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배 안에서 펼치는 두 사람의 정사신은 전투 장면을 능가하는 격렬함을 선보인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6일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300:제국의 부활' 이날 11만 9천 관객을 동원하며 일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에바 그린, 몸매 여전하던데", "에바 그린, 너무 예뻐", "에바 그린, 솔직한 매력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