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와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가 20~30대 여성 240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1위는 △키스(34.8%)였다.
2위는 △핸드백(33.2%)이 올랐으며, 3위는 손으로 쓴 편지(23.5%), 4위는 △시계 (21.1%), 5위는 △꽃(19.4%)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주얼리 세트(17.0%) △패션 아이템(11.3%) △사탕(7.3%) △향수(7.3%) △커플링(6.5%)등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특히, 밸런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은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의 경우 △키스(32.1%)를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꼽았으며 △손으로 쓴 편지(31.0%)와 △핸드백(25.0%)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30대는 △핸드백(50.0%)을 1위로, △키스(41.7%)를 2위로, △주얼리 세트(22.2%)와 △시계(22.2%)를 3위로 올렸다.
직업별로도 순위에 차이가 있었다. 대학생의 경우 1위를 △손으로 쓴 편지(41.4%)로 올렸으며 △키스(27.6%)와 △시계(27.6%)가 동률로 2위를 차지했다. 취업준비생의 경우 1위를 △키스(37.7%), 2위를 △핸드백(27.9%)으로 올렸으며 △꽃(23.0%)과 △손으로 쓴 편지(23.0%)가 동률로 3위를 차지했다. 직장인은 1위를 △핸드백(47.2%)으로 △키스(33.7%)와 △시계(27.0%)를 각각 2위와 3위로 응답했다.
흥미로운 점은 남녀가 응답한 ‘키스’의 순위 차이였다. 지난 ‘밸런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20~30대 남성 355명은 키스를 네 번째로 올린 반면, 이번 화이트데이 관련 조사에서는 240명의 여성이 키스를 1위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난 조사에서 남자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태블릿PC'가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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