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우회상장 이후 처음 진행된 주식 매입으로 하경태 대표이사는 경영자로서 늘 가지고 있던 주주가치 제고와 확고한 책임경영 의지를 보임을 강조했다. 또한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플렉스컴은 업계 최초로 베트남의 성장성을 예견, 진출했다. 2009년에 완공된 플렉스컴 비나 제1공장은 지금까지 플렉스컴의 주력 생산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3년 말 플렉스컴 비나 제2공장을 완공해 최근 늘어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를 완료했다.
플렉스컴은 해마다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으며 2013년 매출액 5230억원 달성으로 창사이래 최대매출 기록 갱신을 이어가고 있다.
하 대표는 "올해 전방산업은 태블릿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스마트폰 시장 또한 신제품의 출시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플렉스컴도 이러한 시장환경과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로 기존의 하이엔드급 모델들과 더불어 큰폭의 외형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력 생산거점인 베트남 현지법인의 제1공장과 함께 지난해 완공된 제2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을 기반으로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사의 요구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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