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영 기자 ] CJ오쇼핑(대표 이해선·변동식, www.CJmall.com)이 오는 9일 오후 5시20분부터 6시20분까지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 트렌디 패션쇼 방송 '오패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시즌 신상품을 패션쇼 형식으로만 선보인다. 상품 판매 없이 패션 스타일리스트의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홈쇼핑 방송은 CJ오쇼핑의 '오패션 페스티벌'이 유일하다.
‘오패션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일요일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는 주부 고객들이 선호하는 패션, 레포츠, 가전제품 등이 주로 편성되는 시간대로, 평균 4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홈쇼핑 최고 프라임 타임이다.
방송은 1부 ‘글로벌 브랜드’와 2부 ‘디자이너 브랜드’, 3부 ‘K스타일 브랜드’, 4부 ‘아웃도어 브랜드’ 순으로 진행된다.
패션쇼 런웨이에 설 브랜드는 프랑스 오뜨꾸뜨르 감성의 브랜드 ‘드베르누아’, 클래식하고 모던한 브리티시 룩 ‘바이엘라’, 패션 디렉터 강지영씨와 패션 디자이너 이상현씨의 모던 데일리웨어 브랜드 ‘그레이’,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 등 총 30여 개 브랜드의 60개 패션 아이템이 소개된다.
모든 상품은 CJ오쇼핑이 올 상반기 동안 봄, 여름 신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진행을 맡은 탑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실장과 패션 전문 쇼호스트 동지현씨, 류재영씨는 올해 패션 트렌드와 브랜드 소개, 패션 아이템 디테일 설명 등 패션 관련 해설을 곁들이며 시청자들의 패션쇼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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