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 기자] 이번 주(3일~8일) 대한민국 연예현장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화제의 현장 '베스트3'를 꼽아봤다.
1. '막을 자 없다' 소녀시대 컴백과 동시에 1위
그룹 소녀시대가 6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했다.
소녀시대는 그 이름에 걸맞게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가요계를 단숨에 정리했다. 연초부터 과도한 걸그룹의 노출이 인상을 찌푸리게 한 가운데 소녀시대는 전혀 다른 콘셉트로 컴백했다. 24일 음원을 공개한 후 10일 만에 컴백한 그들은 페도라, 재킷, 셔츠, 넥타이, 베스트, 스키니진, 워커 등으로 보이시한 매력은 선보였다.
9일 또 하나의 대형 걸그룹 2NE1이 컴백을 앞둔 가운데 소녀시대와 2NE1, 크게는 대형 기획사 SM과 YG의 대결에서 누가 웃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보이시한 매력 선보이는 소녀시대
▶컴백과 동시에 1위, 너무 기뻐요~
2. '별그대' 전지현 VS '미스코리아' 이연희 2차 장외 대결
얼마 전 나란히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미스코리아'의 여주인공 전지현과 이연희가 7일 서울 삼성동 보고재 갤러리에서 열린 액세서리 브랜드 '루즈 앤 라운지' 2014 S/S 프레젠테이션에 나란히 참석했다.
드라마 제작발표회부터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열리며 경쟁을 시작한 두 작품은 동시간대 시청률 대결에서 '별그대'가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미스코리아'는 비록 시청률이 저조했으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런 두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한 행사장에서 만났다. 빨간 원피스에 재킷을 걸치고 나타난 전지현은 '별그대'의 톱스타 천송이처럼 당당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한 시간 후 도착한 이연희는 회색빛 원피스에 루즈핏 트렌치코트를 매치해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강남에 나타난 천송이, '어느 별에서 왔니?'
▶워킹도 프로처럼, '화사한 청순 여신의 등장'
3.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음악방송 출연
최홍만이 신인 걸그룹 M.O.A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최홍만은 4일 SBS MTV '더 쇼:올 어바웃 케이팝'에 이어 5일 MBC뮤직 '쇼챔피언'에 참석해 M.O.A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최홍만과 더불어 미스코리아 출신 레이싱모델 유승옥의 지원사격이 가세되는 모양새는 신선한 자극이었다. 하지만 쇼챔피언에서의 모습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아찔한 길이의 핫팬츠에 흰색 셔츠를 매치, 속옷까지 고스란히 드러낸 M.O.A는 신선함을 넘어 역시 걸그룹은 '섹시'가 아니면 안 된다는 한계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셔츠를 재킷처럼 이용? 너무 과감한 의상~
▶19금 넘나드는 M.O.A의 파격 의상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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